[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더블유게임즈, 지엔씨에너지를 5월 셋째 주(5월11일~15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374억원, 영업이익 384억원을 기록,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마케팅 확대, 코로나 수혜, 환율 효과 등으로 더블다운, 더블유카지노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 증가로 이익률이 감소했지만, 마케팅 효과는 집행 후 2~3개 분기 후부터 본격화된다"면서 "4월 이후 주요 슬롯의 일평균매출이 1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해 2분기부터 본격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북미 코로나 사태로 증가한 트래픽과 유저당 결제액 유지를 통한 시장점유율(M/S) 방어가 중요하다"며 "자회사 기업공개(IPO)는 여전히 추진 중으로, 하이퍼슬롯 장르 신작 '프로젝트 N'을 내년 초 출시 예정"이라고 했다.
지엔씨에너지에 대해선 "비상발전기 제작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향(向) 비상발전기 부문 국내 점유율 70% 이상으로 다수의 국내 주요 통신사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언택트 시장 활성화 및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로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매출액 2100억원(+25% YoY), 영업이익 128억원(+41% YoY)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7.8배로 국내 기계업종 11.5배 대비 크게 할인돼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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