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BI저축은행이 '손주사랑 정기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손주사랑 정기적금'은 만 65세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지점에서만 판매되는 상품이다. 조부모가 손주들이 자라면서 필요한 교육비, 용돈 등 다양한 자금을 부담 없이 계획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상품은 가입 고객이 목돈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 최고 2.6%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가입금액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자금 상황에 맞게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SBI저축은행 전국 20개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5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기존 당행을 이용하는 장년층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의 가입·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조부모의 육아 참여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부모에게는 보람과 즐거움을 주고, 손주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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