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일 재단 공식 블로그 통해 명사 애장품 팔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랜드그룹이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와 데이비드 베컴 유니폼을 경매에 붙여 불우이웃을 돕는다. 18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랜드재단 공식 블로그에서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명사 애장품 나눔 경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지원한다.
경매에선 이랜드뮤지엄이 기증한 리오넬 메시와 데이비드 베컴 유니폼 등을 만날 수 있다. 리오넬 메시와 데이비드 베컴이 각각 FC 바르셀로나, AC 밀란에서 뛸 때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이다.
이랜드재단은 나눔 경매에서 낙찰된 금액만큼 추가한 뒤 오는 6월 위기가정에 나눠줄 예정이다. 이런 취지에 공감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출신 김병현, '피겨 여왕' 김연아, '사격 황제' 진종오 등이 개인 소장품을 기증했다.
이랜드뮤지엄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박용택·정근우·유강남과 두산 베어스 소속 최주환을 비롯해, 방송인 김민아, 웹툰 '유미의세포들' 작가 이동건, 가수 '에메랄드캐슬'과 'K2'(김성면) 등의 애장품도 만날 수 있다. 21일 오후 2시부터 이랜드뮤지엄 유튜브 채널에선 아나운서 윤태진, 가수 정모와 김경록(VOS)이 나눔 경매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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