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마트는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와 손잡고 초이스엘 싱글오리진 원두커피 4종을 선보인다. 초이스엘은 롯데마트의 자체 브랜드(PB)다.
초이스엘 싱글오리진 원두커피에 대해 19일 롯데마트는 "브라질 세하도, 콜롬비아 수프리모,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케냐AA 등 4가지 종류로 이달 22일과 다음달 18일에 각 2종씩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당 1만2980원에서 2만1480원.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디야와 개발 단계부터 손을 잡고 초이스엘 싱글오리진 원두커피를 선보이게 됐다. 이 상품은 지난 4월 설립된 이디야커피 자동화 공장(이디야 드림팩토리)에서 생산된다. 해당 공장은 생두 투입부터 4단계에 걸친 이물 선별과 로스팅·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해 일정한 품질의 원두를 생산할 수 있다.
이처럼 롯데마트가 자체브랜드로 원두커피를 선보이는 이유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원두커피 시장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4월 원두커피 매출은 전년보다 34.2% 뛰었다.
롯데마트는 이디야커피 전문 바리스타와 손잡고 커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조리법도 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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