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이 모바일뱅킹 앱 'SB톡톡플러스'를 통해 비과세종합저축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유가족, 고엽제후유의증환자, 5.18 민주화운동부상자 등이다.
비과세종합저축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영업점 방문접수로만 증빙서류를 받아 영업점 방문이 불편한 고객이 비과세 특례를 적용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공용 모바일 앱 'SB톡톡플러스'를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업로드)받아 전송된 증빙서류의 확인을 거쳐 비과세 적용이 가능하도록 전산을 개발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고객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과세종합저축 가입이 가능해져 보다 쉽고 편리하게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저축은행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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