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GS건설은 오는 27일 강원 속초시 동명동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총 454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 등이다.
단지는 속초에서는 처음으로 40층 이상의 주거시설로 들어서며, 최고 43층, 높이 135m에 달한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건물 외관은 파도의 입체적인 패턴이 적용된다. 바다를 모티브로 한 옥탑구조물이 들어서며, 유리난간 이중창 설계, 각 동별 필로티 구조로 들어선다.
각 동 24층에는 입주민 특화 시설인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드시엘 라운지,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조성돼 친목모임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지상 3층에 위치하고,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GDR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첨단 원거리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되며,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도 설치된다.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되는 자이 AI플랫폼 기술도 적용된다.
1순위 요건은 19세 이상의 강원도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과 예치금만 충족되면 된다. 비규제지역 공급으로 세대주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며, 15~17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