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바이오랜드, 최대주주 지분 매각說에 장중 10% 이상 급락
[특징주] SK바이오랜드, 최대주주 지분 매각說에 장중 10%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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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SK바이오랜드가 최대주주인 SKC의 보유지분 매각설에 급락세다.

28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SK바이오랜드는전 거래일 대비 11.36%%(5000원) 하락한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SKC가 보유한 SK바이오랜드 지분 27.9% 전체를 인수키로 하고 자문사를 선정해 실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이 화장품 사업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이번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K바이오랜드는 지난 1995년 설립돼 국내 천연화장품 원료 시장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연에서 얻어진 천연자원을 이용한 원료개발로, 식품, 의약품 부분에서도 선두권에 자리하고 있다. 2001년 5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당시 사명은 '바이오랜드'였다. 2014년 SKC가 인수하면서 SK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2016년 사명을 바이오랜드에서 SK바이오랜드로 변경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SK바이오랜드에 대해 현대백화점그룹으로의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관련 사실여뷰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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