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대웅제약 영업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경인지역 담당 영업사원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검사 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거래처를 찾을 때마다 마스크를 썼지만 감염 가능성 탓에 접촉자들이 자가격리됐다. 대웅제약은 "해당 직원의 거래처까지 밝힐 수 없지만 확인 결과, 해당 직원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켰고, 거래처에서도 의심 증상자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해당 직원과 함께 식사한 동료도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부천 영업사무소를 폐쇄했다. 부천 영업사무소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됐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영업사원들에게 대면과 비대면 마케팅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지만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부천 사무소 직원은 모두 자가격리됐다"며 "현재 사무소 소독과 방역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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