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형마트 구조조정 본격화에 수혜 전망"-유안타證
"이마트, 대형마트 구조조정 본격화에 수혜 전망"-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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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이마트에 대해 대형마트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만큼 수혜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긴급재난지원금에 따른 일시적 수요 이탈로 5월에는 부진한 기존점 성장률(-4.7%)을 기록했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가 6월 들어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6월에는 비우호적인 캘린더효과로 인해 -6% 수준의 기준점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외환경에 따라 2분기 실적의 부진이 예상되는 시점이지만, 대형마트 경쟁사의 점포 폐점이 본격화되고 있어 6월 이후 이마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롯데마트의 경우 연내 16개 점포를 폐점할 계획이며, 6월까지 6개 점포가 폐점될 예정이고 홈플러스 역시 부진한 실적에 기인한 유동성 문제로 점포 폐점과 매각을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폐점 대상 점포는 이마트와 인접한 경쟁상권 점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경쟁사의 구조조정에 따라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연간 약 570억~1140억원 정도 상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쓱닷컴의 40% 이상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할인점의 반등이 하반기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마트의 기업가치는 점진적으로 우상향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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