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소비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는 전국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이 참여한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 판촉 행사를 열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20%를 돌려주는(페이백) 등 혜택을 준다. 농·축·수산업계에서도 달걀 관련 단체가 현장 판매를 하고 수협은 전복, 장어 등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절반 값에 선보인다.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은 7월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마련했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도 동행세일 기간 협력사 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특산물 사은품 증정 등으로 힘을 보탠다. 이들은 오는 26~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패션마켓을 열어 브랜드 의류를 최대 80% 싸게 판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추가 할인과 8K QLED TV 등 경품 행사를 열고, 쿠첸도 으뜸효율 밥솥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대형 가전 업체 행사도 이어진다. 쌍용자동차는 7월1~31일 모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G마켓, 쿠팡,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열어 최대 40% 싸게 판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선 최대 87% 할인과 1일 1품목(100개 한도) 초특가 타임세일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7월1~19일 특별 여행주간과 맞물려 전용 교통이용권과 숙박·여행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 행사도 이날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전북, 충북, 경남, 서울을 포함한 6개 지역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동행세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전담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