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5일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건강증진 서비스 및 이사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보바스기념병원을 통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인익스프레스를 통해 이사비용 할인, 입주청소 할인 등 이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임대주택은 8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 주택으로, 롯데건설은 국내 최대인 7000여 가구의 공급 실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신동탄, 동탄2, 한강22단지, 서울 문래 롯데캐슬을 임대 운영 중이며 향후 서울 독산, 양산 사송 등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입주자들이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공동체 활동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도 도입했다. 전자 계약을 이용하면 보증금 대출 상품의 추가금리우대(0.2%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확정일자를 자동으로 부여 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민간임대주택에 각종 주거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입주자의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