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30일 새 슬로건 '크리에이트 더 뉴'(CREATE THE NEW)를 앞세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트 더 뉴는 '새로움을 창조하다'는 뜻으로, TV홈쇼핑을 넘어 모바일 기반 미디어 콘텐츠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롯데홈쇼핑은 롯데(LOTTE)의 영어 첫 머릿글자 엘(L)을 기본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새 브랜드 정체성(BI)도 만들었다. 새 BI는 방송 화면과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콘, 배송 상자·차량 등 소비자 접점에 적용한다. 모바일 앱의 경우 TV, 티커머스, 모바일 생방송 등을 전면에 내세워 영상 중심으로 바꿨다. 이번 신규 브랜드 정체성에 대해 롯데홈쇼핑 쪽은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 중인 롯데홈쇼핑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앱을 통해 7월10일까지 리뉴얼 응원 댓글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BI를 확인하고 응원 댓글을 작성한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100명을 뽑아 각각 3만원의 적립금을 준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인증샷 댓글, 해시태그 챌린지 등 이벤트를 연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미디어와 쇼핑의 경계가 없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움을 전달한다는 의미의 신규 슬로건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제작해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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