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충청남도,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더행복충남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5년간 20억원을 '더행복충남론' 기금으로 출연한다. 신복위는 충남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신복위 채무조정 및 개인회생 성실 상환자 약 1400명에게 연 4% 이내의 금리로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 서민취약계층에게는 기존 금리보다 낮은 연 2.1~2.8%로 지원해 상환 부담을 줄여줬다. 대상은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족, 70세 이상자, 다자녀 부양자, 장애인, 장애인 부양자, 70세 이상 노부모 부양자 등이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더행복충남론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충남도민의 의지를 북돋고 신속하게 경제적 재기를 돕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미협약 지자체들도 적극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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