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마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한 말 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응원 문구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응원 문구 분야와 말산업 아이디어 분야 두 가지다. 응원 문구 분야는 올해 신설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말산업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문구를 공모한다.
말산업 아이디어 분야는 말산업 활성화, 연관 기술 개발·제품화·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정책 아이디어'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 말산업 지속 가능 방안, 경마 건전성 강화, 승마 산업 활성화, 말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기술 아이디어'는 말산업 혁신성장 기술 아이디어, IT, 바이오, 문화 콘텐츠, 유통·식품 분야 기술개발 및 말산업 적용방안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신청받는다.
각 공모 분야 모두 개인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분야는 팀(5인 이하)으로도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차 심사와 본선PT(아이디어 분야)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분야는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명(300만원)을 포함 총 9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준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 한해 마사회 취업 시 서류심사 가점이 주어지고, 창업지원센터 입주 모집 시 가점이 부여된다. 응원문구 분야는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