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사회적 가치 실현 이바지 및 사회공헌활동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20년 제1차 사회공헌 위원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사회공헌위원회는 다양한 지역사회 의견을 청취해 사회공헌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도입했다고 서부발전은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 2017년에 임명한 1기 위원들의 임기가 끝나 2기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서부발전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장으로 사내위원 5명, 사외위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권고로 사외위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이번 사회공헌위원회에서는 '2020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안)'이 심의됐다. 태안지역 화훼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상품기획, 사회혁신가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 주요 실적 발표와 보완점을 논의했다.

또 재정적 어려움과 판로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복지의 사각지대인 위기청소년 지원, 코로나19 극복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병숙 사장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한계선 상에서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 대한 상생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에 실효성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내·외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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