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을 위해 민자발전소 특별점검 지원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코로나19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민간발전소를 대상으로 KOMIPO 기술연구원의 전문가들로 구성한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을 조직해 지난달 18~30일까지 발전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플랜트 점검 기술지원단의 발전설비 특별점검은 중부발전이 보유한 풍부한 설비관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산업 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형 민자 발전소 현장의 고질적인 설비 문제점 해소와 발전설비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OMIPO 기술연구원은 장기간 운전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기존 발전소뿐만 아니라 신재생 분야까지 기술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돕는 등 전력산업 분야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전사업 여건이 녹록지 않는 어려운 시기에 서로 협력해 대처한다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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