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 파리 패션위크 통해 홍보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기업 한섬이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시스템옴므의 내년 봄·여름(S/S) 컬렉션을 선보였다. 1일 한섬은 "'뉴 스테이트'(NEW STATE) 콘셉트로 1970~80년대 미국 부르주아계층의 관능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남녀 의류 200개 모델을 디지털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섬에 따르면, 시스템·시스템옴므 컬렉션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탓에 디지털 전환된 내년 봄·여름 파리 패션위크에 공개됐다. 시스템·시스템옴므 컬렉션을 입은 모델들 모습을 블루스크린(크로마키) 배경으로 촬영한 3차원(3D)영상을 세계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보야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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