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3900원짜리 와인 통했다"
롯데마트 "3900원짜리 와인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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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알 푸엔테 2종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병씩 판매
롯데마트 와인코너에서 만날 수 있는 레알 푸엔테 2종.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 와인코너에서 만날 수 있는 레알 푸엔테 2종.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달 선보인 3900원짜리 초저가 와인 '레알 푸엔테(2종)'의 인기가 뜨겁다. 전국 롯데마트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와인은 스페인 전통과 현대 양조 기술이 접목돼 부드러운 쌉싸름한 맛과 질감이 특징이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레알 푸엔테는 지난 7일까지 하루 평균 1만병씩 팔리며, 2주 만에 초도 물량의 절반 이상 나갔다. 이 상품 출시 이후 롯데마트 와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90% 늘었다. 와인 신규 소비자 유입 비율은 60%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추가로 레알 푸엔테 50만병을 수입하기로 했다. 레알 푸엔테를 잇는 가성비 와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레알 푸엔테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롯데마트는 "생산 와이너리에 대한 철저한 탐색과 품질 체크, 수입물량 확보를 통한 합리적 가격대 형성 등이 어우러져 수반된 결과"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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