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7월 셋째 주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청약 물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정부가 서민·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애최초 적용 대상·기준을 확대시키면서 분양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10일 닥터아파트·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3~18일) 전국 21곳·8824가구가 청약을 접수하며, 견본주택은 19곳을 개관할 예정이다.
[청약 단지]
셋째 주 청약이 실시되는 단지는 21곳이다.
13일 △영등포자이르네(도시형생활주택) △평택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오피스텔) △하남감일 B1블록(장기전세) 등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4일 △동대구 동화아이위시(주상복합) △대구안심2차 시티프라디움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대구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 △부산 감만 우성스마트시티뷰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반도건설은 대구 서구 평리3동을 재건축하는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46~84㎡·총 1678가구 중 122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대구서구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등 관공서를 도보 10분 내 이용할 수 있다. 평리초·중, 서부고 등의 학교시설과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 및 역세권 개발사업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중구 동인동3가 동인3-1지구를 재개발하는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을 분양한다. 전용 27~138㎡·총 630가구 가운데 전용 59~138㎡·36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신천대로도 인접해 있다.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대구백화점, CGV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동인초가 도보 6분거리에 있다.
15일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주상복합)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 △용인 세영리첼 △안산스마트허브 경기행복주택 △평택BIX 경기행복주택 △당진 호반써밋 시그니처(RH-1블록) △경산사동 팰리스 부영2단지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 등 8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역세권을 재개발하는 주상복합아파트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를 분양한다. 전용 39~84㎡·총 395가구 중 전용 59~84㎡·21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도보 2분거리인 초역세권이며, 내부순환도로 진입도 용이해 서울 강남권을 3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소핑센터가 가깝고, 개운초, 계성고 등이 도보통학권이다.
16일 △쌍용 더플래티넘 광주 △부천 송내동 승윤노블리안 △인천 운서2차 SK VIEW 스카이시티 △울산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오피스텔)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7일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은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에 짓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를 분양한다. 전용 74~99㎡·504가구 규모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첫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인근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단지 앞 초등학교 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단지]
셋째 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19곳이다. 모두 17일 개관한다.
수도권에서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용마산 모아엘가 파크포레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 △이안 평택 안중역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 △브라운스톤 부평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등 9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 △대구 죽전역 태왕아너스(주상복합·오피스텔)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 △해링턴플레이스 동대구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 △경산중방동 서희스타힐스 △부산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오피스텔) △부산 시청역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등 10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 △용마산 모아엘가 파크포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해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