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정부가 공적 마스크 제도 종료에 따라 그동안 수고해준 약사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14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은 전날 약사회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의 감사장을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에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전국 2만3000개 약국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약사회에 감사장을 전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감사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공적 마스크를 통해 코로나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아냈고 그 중심에는 약사님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약사님들께서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그 일을 충분히 감당해주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약사님들의 노고를 기억하겠다"며 "대한약사회와 약사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선의로 시작한 일들이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고 있어 무엇보다 좋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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