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올 상반기 12.3만명에 금융교육···전년比 187%↑
서금원, 올 상반기 12.3만명에 금융교육···전년比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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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민금융진흥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12만3444명에게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를 위한 금융교육을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온라인 교육 비중이 지난해 28%에서 올해 84%로 대폭 확대됐다. 햇살론Youth, 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이용 청년·대학생, 경기도 등 지자체 자산형성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교육포털을 통한 금융교육을 실시한 결과다.

서금원은 전북교육청 등과 협업해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 금융교육'을 지역 학교로 확대하는 한편, △은퇴생활 가이드북 개발 △디지털금융·보이스피싱예방 영상 유튜브 게시 등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이용자 만족도·효과성 조사를 실시해 교육포털을 개편하고, 보건복지부·자활복지개발원 등과 협력해 청년저축계좌 이용자, 북한이탈주민, 취약가구 청소년 등에 온라인 금융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서금원 금융교육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상교육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계문 원장은 "교육대상의 연령·직업·상황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효과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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