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페이는 건강보조제품·생활용품 온라인 유통 기업 '아이허브(iHerb)'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아이허브 이용 시 최초 1회 동의 절차를 거치면 카카오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이후 등록된 카카오페이 계정으로 별도 인증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 앱(애플리케이션)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유튜브 결제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국내 사용자가 많은 해외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L)'에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국내외 구분 없이 사용자들이 필요한 순간에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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