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식품관서 입맛 따라 부위 선택 가능···전문가 상담해주고 주문 즉시 손질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동원산업과 손잡고 서울 성북구 미아점 지하 1층 식품관 안에 참치갤러리를 꾸몄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참치갤러리에선 대뱃살, 배꼽살, 등살, 뱃살, 속살, 가마살 등 6가지 부위로 나눠 냉동·전시한다. 상주하는 전문가가 부위별 맛과 특징을 알려주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부위를 주문할 경우 현장에서 바로 손질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이 미아점 식품관 안에 참치갤러리를 꾸민 이유는 올 상반기 참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늘었기 때문이다. 참치를 부위별로 골라 먹고 싶다는 소비자도 늘었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3월 참치 구매자 5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특정 부위만 사고 싶다'가 43%, '전문가 설명을 듣고 싶다'는 37%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