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은 5366억원 규모 대전 동구 대동 일원의 대동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은 전날 오후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조합원 781명 명 중 448명의 참석자 가운데 372표를 얻어 83%의 득표율로 최종 시공사에 선정됐다. 이번 재개바 사업은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2357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3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지는 대전역 및 지하철 1호선(대동역)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이며, 대전역 역세권 개발 및 대전도시철도 2호선 신설 등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교육 및 교통, 편의시설 등이 결합된 대동 입지에 현대산업개발의 공간 설계 등 역량을 동원해 대전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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