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인터넷 생방송으로 면세점에 입점한 중소기업 브랜드를 홍보했다.
21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방송인(왕홍)들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를 통해 20일 오전 7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 송파구 월드타워점 스타라운지에 설치된 별도 공간에서 국내 중소기업 뷰티브랜드 10개사의 우수 제품을 직접 시연하며 중국 네티즌들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했다. 이날 왕홍들이 소개한 국내 중소기업 뷰티브랜드 제품은 40여 종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 판로가 막히자 기획한 것으로,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채널을 활용했다. 박성훈 롯데면세점 판촉부문장은 "이번 온라인 판촉행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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