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비대면 서비스 이용자가 11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복위는 지난해 12월 고객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비대면 상담을 지원하는 앱 및 챗봇상담, 스마트 간편대출 시스템을 갖춘 바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앱 설치는 17만1577건, 챗봇상담은 18만1957건(월평균 2만217건), 스마트 간편대출 신청의 경우 5521건을 기록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상담 수요가 늘었다는 게 신복위 측 설명이다.
신복위는 올 하반기 중 비대면 상담 채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 선제적으로 도입한 비대면 업무 환경이 이번 코로나 사태에 유용하게 활용됐다"며 "지부를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은 비대면 상담 채널을 활용해 편리하게 채무상담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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