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청렴 다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높여 국민이 신뢰하는 '클린 뱅크(clean bank)'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수은 청렴지킴이들은 전체 임직원들에게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렴기름종이'를 각 부서와 지점에 배포했다. 청렴지킴이는 수은 해외사무소 등 93개 부서·지점 대표로 구성돼 청렴정책 전파와 청렴문화 확산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전달된 청렴기름종이에는 '청렴이야말로 가장 크게 남는 장사다(다산 정약용)' 등 청렴문구와 수은 CI가 새겨져 있다. 수은은 고객기업과 유관기관에도 청렴기름종이를 전달해 수은의 청렴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힌다는 계획이다.
방 행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를 포함한 수은 전 임직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클린 뱅크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며 "향후 부패방지 인프라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