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ON)에서 14일 면세점 재고 명품이 다시 풀린다.
13일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3일까지 '마음방역 명품 세일 4차 판매'를 통해 면세 재고 명품 44개 브랜드 상품 1000여 종을 최대 70% 싸게 판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통관 절차를 거쳐 다음 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추석 전에 통관 및 배송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4차 판매를 위해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지난 차수보다 2배가량 많은 약 7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다. 23개의 새로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며, 기존에는 판매하지 않았던 소형 가전, 미용 기구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세 차례 면세 재고 명품 판매 성적도 좋다. 매번 준비 물량 70% 이상이 판매되고 있으며, 롯데온의 7월 명품 매출은 전년보다 61.5% 치솟았다. 김영준 롯데e커머스 명품팀장은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진행했던 세 차례의 재고 면세 명품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는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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