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라이나생명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 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라이나생명은 △높은 여성근로자와 관리자 비율 △가족돌봄휴가, 임신/육아기 단축근무 적극도입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9to5 근무제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지속 확대 △여성리더쉽 프로그램 운영 등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라이나생명은 여성 직원 비율이 60%가 넘고, 여성 관리자 비율도 38%로 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협약을 통해 맞벌이 부부와 워킹맘을 위한 힐링강좌,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사내어린이집도 사옥 안에 신설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보험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동등하게 평가 받을 때 회사의 경쟁력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