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7일 케이에이비벤처스와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2018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1기 운영기업으로 선정된 후 내부공모를 통해 사내벤처팀을 선정했으며, 케이에이비벤처스㈜가 분사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케이에이비벤처스는 부동산과 4차 산업기술을 융합시킨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테크놀리지 전시회인 'CES 2020'에서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 '윈도우뷰(WINDOW VIEW)'를 선보였다.
김학규 원장은 "케이에이비벤처스가 무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정원은 과거 부동산 가격조사 및 권리조사를 수행하는 사내벤처 ㈜리파인을 공기업 최초로 분사(Spin-off)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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