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금(金) 현물에 투자하는 '우리은행 특정금전신탁 KRX골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가입 이후 10만원 이상 추가입금이 가능하다.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금 실물 인출을 원할 경우 한국조폐공사에서 인증하는 순도 99.99% 골드바(1kg 단위)로도 인출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안전자산인 금 현물에 투자하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자산배분과 절세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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