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16일부터 25일까지 '대한민국 광클절'을 열어 총 3000억원 물량을 할인 판매한다. 이 행사에 대해 15일 롯데홈쇼핑은 10일간 광클 지원금 총 119억원 제공, 매일 선착순 6만명에게 1만원 상당 할인 쿠폰 2장 지급, 최대 10% 카드 할인, 모바일 앱으로 구매 시 최대 20% 적립 등 여러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TV·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열리는 이번 행사엔 총 22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매일 선착순 6만명에게 지급할 할인 쿠폰은 5만원 이상 결제할 때 1장씩 쓸 수 있다. 엘클럽 회원에겐 일반인보다 100배 많은 10% 적립 혜택을 준다.
광클절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골프스타 박세리를 모델로 내세워 홍보 영상도 만들었다. 지난 12일 공개된 광클절 홍보 영상은 이틀 만에 200만 조회를 넘어섰다. 응원 댓글 달기와 나만의 쇼핑 비법 인증하기 같은 사전 이벤트엔 현재까지 5000명이 응모했다.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상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하는 '패션 특집전', 매일 한정 수량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광클타임',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아쿠아리움 패키지 이용권(48% 할인)과 롯데 계열사 신제품 이용권(30% 이상 할인)도 준비했다. 광클타임에선 에어팟 프로, 다이슨 청소기, 구찌 마몬트 미니백을 최대 36% 할인가격에 만날 수 있다.
그밖에 TV홈쇼핑에서 광클절 특집을 편성해 17일 오전 8시 '최유라쇼'를 시작으로 '영스타일', '찐뷰티', '유난희쇼', '조윤주쇼', '엘쇼' 등을 10시간 연속 방송하고, 모바일 생방송 '몰리브'를 통해 명품 시계인 에르메스와 페라가모를 최저가에 선보인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전환(DT)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의 모든 채널과 역량을 투입해 역대 최대 쇼핑 행사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차별화된 상품과 파격적인 혜택을 매년 선보여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에 버금가는 쇼핑 축제로 자리 잡겠다"며 광클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