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에서 은행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대응·관리·개선 여부 등을 측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47개 업종 201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고객, 지역사회, 주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사업에 참여해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을 통해 청년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등 상생의 선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 공동체 가치를 함께 추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은행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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