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영상통화를 활용한 비대면 신탁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19세 이상 국민이면서 국내 거주 고객은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투자성향 분석 및 상품 설명자료를 확인한 후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한 번 더 상품 설명을 받은 뒤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가능한 상품은 주가연계신탁(ELT)과 인덱스 및 2차전지·바이오·헬스케어 등 상장지수펀드(ETF) 26종이다. 가입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특히, 이 서비스를 통해 신탁 상품에 신규로 가입하면 영업점 창구에서 신규 가입하는 상품 보수 대비 0.2%p 낮은 신탁보수가 적용돼 수수료 비용이 절감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신탁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영상 상담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확립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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