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배스킨라빈스 팔린다···美인스파이어 12조8천억원 인수
던킨·배스킨라빈스 팔린다···美인스파이어 12조8천억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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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로고 (사진=홈페이지)
던킨 로고 (사진=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던킨브랜즈그룹이 인스파이어브랜즈에 팔린다. 매각 가격은 부채 포함 113억달러(약 12조8000억원)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스파이어 브랜즈와 던킨 브랜즈 그룹은 연말 이같은 내용의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인스파이어 브랜즈가 던킨 브랜즈를 인수하면 지점 수 기준으로 미국에서 맥도날드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의 레스토랑 체인이 된다. 지점 수는 3만2000여곳으로 늘어나며 종업원은 6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던킨그룹이 해외 사업도 하고 있어 인스파이어는 해외 사업 진출 효과도 얻게 된다. 한국에서는 파리바게뜨 운영사인 SPC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넛 라이선스 판매를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브랜즈는 사모 투자사인 로그 캐피털이 소유한 기업으로 아비스, 버펄로 와일드 윙즈, 소닉 드라이브인, 지미존스 등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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