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광동제약은 13일 광동 경옥고 영상 '건네랑' 편의 유튜브 조회 수가 440만회를 넘겼다고 밝혔다. '서울파이낸스'가 이날 오후 7시40분 유튜브에서 확인해보니, 지난 8월31일 공개된 '마음보다 광동 경옥고를 건네랑' 영상의 조회 수는 440만2329회였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건네랑 영상은 올 초 유튜브에 공개돼 45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챙겨랑'의 후속편이다. 건네랑에서도 챙겨랑에 나왔던 오정세 배우가 다시 등장해 광동 경옥고의 특징을 알려준다.
건네랑에서 오정세는 '고르고 고른 약재를 120시간이나 달이고 달여서 줬다지 뭐냐'는 아버지의 말에 대해 '요새는 52시간 초과하면 큰 일 나는데'라고 맞받는다. 또 옛날 임금의 의사를 '어의'라고 불렀다며 '어의가 없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에 '어의는 없어도 명약은 있죠'라며 광동 경옥고를 내세운다.
건네랑에 대해 광동제약 쪽은 "광동 경옥고의 120시간 증숙 과정을 52시간 근무제와 대비시킨 부분에 많은 호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제품의 속성을 쉽게 전달하고, 자세한 복약지도는 약사께 받도록 의도했다"며 제작 배경을 소개했다.
광동제약의 창업 품목인 광동 경옥고는 1963년 출시 후 한방 자양강장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일반의약품이다. 인삼, 복령, 생지황, 꿀 등 네 가지 약재를 버무린 뒤 120시간(5일) 동안 증숙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데, 효능·효과는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 장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