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일과 8일 지역 취약계층 겨울철 난방 문제를 덜어주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부산연탄은행과 서울연탄은행에 3만장씩 총 6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서울 중계본동의 취약계층에게,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부산 동구 범일5동의 매축지 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며,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 수량은 서울 지역에 24만장, 부산 지역에 21만장이다.

지난해까지는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은 따로 진행하지 않고 기증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1:3 매칭 그랜트'(매달 모든 임직원의 급여 일부분을 모금하고, 모금액의 3배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모금제도)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