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세 회복···2주째 매매가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 매수세 회복···2주째 매매가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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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주간동향, 매수우위지수 103.
(표=KB부동산 리브온)
(표=KB부동산 리브온)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회복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2주째 커졌다.

11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매수우위지수가 103.8로 지난주에 이어 100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0.37%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 0.27%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종로구(0.84%) △노원구(0.59%) △은평구(0.55%) △강북구(0.53%) △중랑구(0.52%) 순으로 높았다.

경기도는 0.44% 올라 지난주(0.41%)와 유사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으로 언급되고 파주 매매가는 1.39%로 수도권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다음으론 △고양 일산서구(1.36%) △고양 일산동구(1.29%) △의정부(0.93%) △의왕(0.63%)이 높게 올랐다. 동두천(-0.40%)과 이천(-0.03%)은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값은 0.21% 상승했다. △서구(0.38%) △계양구(0.30%) △동구(0.26%) △부평구(0.25%) 등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인 부산(0.69%), 대구(0.52%), 울산(0.48%), 광주(0.28%), 대전(0.25%)은 상승을 보였다. 부산 내에서 규제지역으로 포함되지 않은 부산 강서구가 2.77%로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은 전세 오름폭도 확대됐다. 전주보다 0.04%p 올라 0.49%를 기록했다. △종로구(1.58%) △송파구(0.96%) △동대문구(0.87%) △도봉구(0.71%) △강남구(0.71%)가 많이 올랐고, 하락 지역은 없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도 고양과 용인, 남양주 등의 상승으로 전주대비 0.34%를 기록했고, 인천 또한 0.26%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고양 일산동구(0.93%) △용인 수지구(0.8%) △남양주(0.73%) △오산(0.7%) △광주(0.60%) 등이 높게 오르고, 인천에서는 △서구(0.72%) △계양구(0.34%) △연수구(0.24%) △부평구(0.17%)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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