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브랜드 홍보용 시내버스 운행···2022년 증류주시장 점유율 1위 목표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하이트진로가 싱가포르 소비자를 상대로 소주 알리기에 힘 쏟는다. 1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싱가포르에서 16개 노선 버스를 내세워 소주 브랜드를 홍보 중이다.
버스는 전면을 초록 계열로 덮어 멀리서도 눈에 띄도록 했다. '청포도에이슬'과 '참이슬후레쉬', 두꺼비 캐릭터를 양 옆과 뒤에 입히고, 로고는 네온 간판처럼 꾸몄다.
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증류수 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현지 증류주 시장 점유율 3위였다가 올 들어 2위로 올라섰는데, 2022년까지 1위를 목표로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