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법인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적용한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공사 및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쏠비즈(SOL Biz)'로 보증서 신청부터 심사·약정까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수출실적이 1만~100만달러이면서 매출액이 1억~100억원인 수출기업이다. 무보 보증서를 담보로 수출자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신용등급 상관없이 연 2.67% 수준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법인대출은 신용평가, 서류심사 등 대면 업무가 불가피했으나 이번 신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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