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가 제3대 코넥스협회장에 취임했다.

17일 코넥스협회(Konex Assosiation)는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신관 로비에서 제2대 김군호·제3대 김환식 코넥스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군호 제2대 협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에프앤가이드가 17일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함에 따라 제3대 김환식 협회장이 선임됐다.

김군호 전 협회장은 "많은 관심과 우려 속에 출범했던 코넥스시장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7년간 회원사가 함께 해 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시장과 회원사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무원 출신인 김환식 신임협회장은 1995년 한중엔시에스를 창업했다. 2016년에는 기술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받았다. 올해에는 '제7회 코넥스대상 최우수 경영상'을 수상했다. 

김환식 신임 협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그 뜻을 이어 나가겠다"며 "회원사와 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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