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ESG 스타트업 육성···'신한퓨처스랩' 모집
신한금융, ESG 스타트업 육성···'신한퓨처스랩'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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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7-1기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영역을 신설해 선발·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7-1기는 내년 1월 4일까지 이노톡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50여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올해 6기 55개 기업을 포함해 총 195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왔다.

이번 7-1기 모집부터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을 반영해 ESG 영역을 추가하기로 했다. 기존에 선발했던 △핀테크 △딥테크 △콘텐츠 △헬스케어 등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 ESG 평가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S-멤버십' 혜택과 신한금융 그룹사 및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베트남 지역사회 플랫폼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이 협력해 현지 주민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청년 구직활동, 보건 및 건강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한 퓨처스 솔루션'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시장 개척을 돕고 베트남에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 7-1기 모집에 ESG 영역을 신설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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