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4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 최고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등 우리 앞에 많은 도전과제들을 던지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에 따른 걱정이나 염려보다는, 올해도 우리 방식으로 우리만의 롯데카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 대표는 앞으로 나가야 하는 길에 대해서 △외부 고객들의 시각으로 생각하고 의사결정하는 '아웃사이드 인(Outside-in)'의 고객·시장 중심의 경영 △우리만이 가진 우리만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집중 △신용카드 업의 본질에 충실한, 진정한 금융사로서의 우리만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는 것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오퍼레이션 리더십(Operation Leadership) 확보 등 다섯 가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생각과 의지도 중요하지만, 실행력을 배가할 수 있는 치열하과 끈기도 필요하다"며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읽고, 이해하고, 앞장 서서 끌고 나갈 수 있는 우리만의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들이 발빠르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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