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에서 코트화 '펑키테니스 1998'의 새 버전을 선보였다. 14일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펑키테니스 1998은 이름처럼 1998년 첫선을 보인 상품을 재해석한 모델로, 지난해 하양과 검정 색깔 출시에 이어 새봄에 어울리는 파스텔 버전이 추가됐다.

펑키테니스 1998은 110년 휠라 브랜드 역사에서 대표적 종목인 테니스에서 영감을 얻은 신발로, 도톰한 중창(미드솔)과 옆면 에프(F)로고 디자인이 특징이다. 굽은 무게를 줄였는데, 둥근 앞코 덕에 신발 자체마저 가볍게 보인다. 편안하고 가벼운 착화감에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도 볼 수 있다. 

하양, 검정, 베이지 색 펑키테니스 1998 레이스(끈) 버전은 휠라의 감성이 깃든 원조 모델이다. 이번 봄·여름(S/S) 시즌 기존 디자인에 일명 '찍찍이'(벨크로)를 더한 펑키테니스 1998 벨크로 버전이 추가됐다. 색깔 역시 파스텔 블루, 파스텔 퍼플, 블랙&화이트로 분위기를 바꿨다. 치수는 레이스 버전이 220~280㎜, 벨크로 버전은 220~250㎜다. 

휠라코리아 쪽은 "코트화 펑키테니스 첫 출시 연도를 기념하는 펑키테니스 1998가 화사한 컬러와 변주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개성에 따라 선택 가능한 펑키테니스 1998과 함께 신학기 다양하게 연출해보기 바란다"고 권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