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초등나라' 품은 요금상품 출시
LG유플러스, 'U+초등나라' 품은 요금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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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들이 '초등나라팩'과 'LTE 초등나라 39 요금제' 출시를 알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초등나라팩'과 'LTE 초등나라 39 요금제' 출시를 알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가정학습 콘텐츠 'U+초등나라'와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요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U+초등나라는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업계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다. 자녀들의 부족한 현장 학습을 보완할 가정 내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하면서, 지난해 9월 출시 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초등 교육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모바일 요금과 연계 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5G·LTE 무제한 고객들에게 무상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에 '초등나라팩'을 신설했다. 초등나라팩은 '5G 프리미어 플러스·슈퍼'와 '5G 시그니처', 'LTE 프리미어 플러스'까지 무제한 요금제 4종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각각 월 10만5000원·11만5000원·13만원·10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5G·LTE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선택약정 할인(-25%) 및 'LTE 요금 그대로' 혜택(-5250원)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월 7만3500원·8만1000원·9만7500원·7만3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녀 가입자들을 위한 프로모션 요금제도 내놓았다. 오는 4월말까지 가입 가능한 'LTE 초등나라 39'는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3GB(소진 시 400Kbps 속도 제어), 통화·문자 기본 제공, U+초등나라를 쓸 수 있는 요금제다. 기존 청소년들을 위한 요금제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청소년 33'에서 6000원을 더 내면 교육 콘텐츠가 포함되는 개념이다. 'U+초등나라'의 월 이용료가 4만4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약 86%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된다.

부모와 자녀 요금제 연계 시 'LTE 초등나라 39'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부모가 '5G 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부가 혜택으로 자녀의 요금제를 매월 3만3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LTE 초등나라 39의 경우 선택약정 시 월 2만9350원이 돼 전액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비대면·온라인 학습이 중요해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교육 패키지와 요금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찾아내, 콘텐츠와 통신 서비스가 결합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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