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부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케미칼과 태양광 부문 성장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한 908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주요 제품 스프레드 개선세가 지속되며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태양광 영업이익은 3164억원으로,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른 수요 강세로 모듈 판매량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1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태양광과 수소 밸류체인의 선제적 투자를 결정했다"며 "2025년까지 태양광 매출과 이익 비중은 각각 57%, 54%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21년 실적 기준 PER(주가이익비율 )15배이며 글로벌 태양광 피어 평균은 27배"라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재평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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