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금융인증서가 누적 발급건수 220만건, 인증건수는 1400만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인증서는 별도의 앱(애플리케이션)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인증단계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에서 발급받아 대면 및 비대면 은행업무에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 연말정산을 비롯해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정부24 홈페이지에서도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보험, 카드 등 전자금융업무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비대면 전자금융‧전자거래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 고객 중심의 종합인증센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