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가 코스피시장 상장 첫날 급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9분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시초가 대비 3800원(13.19%) 떨어진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만2000원)보다도 21.9% 하회하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318만9055주, 거래대금은 851억78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삼성, 키움증권, 미래대우,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암, 류머티즘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개발 사업을 영위한다.
파이프라인 중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등에 적용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는 품목 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을 마치고 유럽 판매 승인을 준비 중이다.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인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대장암, 폐암 등에 적용되는 아바스틴의 유럽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인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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