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이하 포드코리아)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포드의 기함급 모델인 '뉴 포드 익스페디션'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풀사이즈 대형 SUV이다. 익스플로러 모델보다 넉넉한 공간 활용과 업그레이드된 실용성을 제공한다.
포드코리아는 최근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차박·캠핑 등 아웃도어 레저 활동이 트렌드로 변모하는 소비자 선호 변화에 발맞춰 넓은 실내공간과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익스페디션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익스페디션은 아웃도어 라이프의 드림카로서 7인승(2열 캡틴 시트) 또는 8인승(2열 벤치 시트)으로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8240만원 (3.5% 개별소비세 적용)이다.
차량 내부는 2열과 3열 파워 폴딩 시트를 접을 경우 차박과 캠핑에 최적화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3.5L V6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과 셀렉트쉬프트 (SelectShift®)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익스페디션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적절한 기어 변속을 제공하며 뛰어난 응답성을 제공한다. 또한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Co-Pilot 360) 시스템이 탑재됐다.
코-파일럿 360 시스템에는 주차 공간과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BLIS®),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아웃도어 활동 시 경사로 등 주행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원활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힐 스타트 어시스트 기능과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