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이 내달 양양노선을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일 김해~양양, 광주~양양 노선을 매일 1회 일정으로 운항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양양 노선의 경우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께 출발하고, 양양에서는 오전 10시 40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광주-양양 노선은 광주공항에서 오후 12시 10분께 출발, 양양에서는 오후 1시 30분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다.
앞서 양양 노선은 지난해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일시 운항 중단된 바 있다.
현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양양 노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달 한 달간 NH농협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즉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더해 도착지에서 편리한 육로 이동을 돕기 위해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제휴해 양양, 부산, 광주 지역에서 2일 이상 차량 대여 시 1일 무료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양양 노선 재운항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 증대와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지방공항들과 연계한 수요 확대를 통해 국내선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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